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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d 이야기/구성원 interview

김여명 매니저님 편

위어드섹터 2023. 3. 15. 10:5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위어드섹터 하영매니저 입니다. (. ❛ ᴗ ❛.)/

 

벌써 새해가 지나고 2023년의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듯한 봄을 맞이하니 굉장히 설레는데요!

 

오늘은 그 설렘을 가득안고 새로운 팀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터뷰 주자는 바로 위어드섹터의 코난 김여명 개발자님 입니다.  

 

 

Q1 안녕하세요 김여명 개발자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 D  

A1

안녕하세요. 위어드섹터의 weird한 백엔드 개발자 김여명입니다.

각종 버그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걸 좋아합니다!

 

명난



Q2 위어드섹터를 합류 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2

부트캠프 수료 후에 구직하던 중에 파트너사를 통해 먼저 면접 제안을 주셔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프론트엔드보다 백엔드가 더 잘 맞는거 같아 고민하고 있던 차에 백엔드로의 포지션 변경 제안을 주셨고,

저라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해 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3 위어드 섹터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A3 

면접 때가 기억이 나는데.. 그날 이상하게 잠이 안 와서 한숨도 못 잤어요.

정말 정신없는 상태로 걱정하면서 갔는데, 막상 면접을 시작하니 제가 신나서 떠들고 있더라구요.

끝나고 나니까 면접 더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어요.

 

첫 출근 때는 긴장을 많이 했었어요. 군대 문화인 회사가 많다고 들어서 이등병의 마음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처음에 다 같이 모여 소개하고 점심도 먹고 이야기하다 보니 제 생각이 틀렸더라구요.

다들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관심도 많이 가져주셔서 적응을 금방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Q4 회사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즐거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4 

어떤 걸 하든 자유롭게 떠들면서 일하는 것이 가장 행복해요.

얘기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놀면서 일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동기끼리 뭉쳐서 머리를 싸매고 있으면 이사님께서 슬쩍 오셔서 같이 고민하고 알려주시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점심식사 후에 커피타임도 너무 좋아요. 다들 모여서 수다 떠는 재미! 

재밌는 썰도 공유하고, 서로 맡고 있는 업무 얘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은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15분 정도씩 하는데, 회사 주변이 걷기 좋더라구요.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어려운 부분은 딱 하나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 길어요..ㅠㅠ

오래 걸려도 앉아 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3호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항상 서있다 보니 허리가 아픕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괜찮습니다.ㅋㅋ




Q5 위어드섹터 합류 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강렬했던 기억이 있으실까요?

A5 

 

feat. IKEA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위어드섹터의 문화의 날이죠!

 

첫 문화의 날 이케아를 갔던 게 기억이 나네요.

전날이 개발팀 회식이었는데, 다음날 원래는 회사로 힘들게 출근해야 하는데 차를 

끌고 이케아로 출발하는 순간 어..? 너무 좋은데?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함께 맛있는 거 먹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핑하고 하면서 행복했습니다.

 

두 번째 갔던 경복궁도 너무 좋았는데, 기획팀 분들이 많이 바쁘셨어서 못오셔가지구.. 함께 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이제 따뜻하고 날씨 좋은 봄이 오는데, 다 함께 꽃구경이나 등산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Q6 최근에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적은 언제 인가요?

A6 

얼마 전에 했던 A/B Test 샘플 사이즈 측정을 해냈던 때입니다.

 

통계학 기초를 어느 정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3일 정도는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레퍼런스를 정리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수학을 좋아하다 보니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고 보고서를 잘 드려서 뿌듯했답니다.

팀원분들께 제가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회의실에서 알려드렸을 때도 잘 이해되셨다고 말씀해 주셔서 

2차로 뿌듯했습니다. ㅋㅋ

 



Q7 근무하시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A7 

저는 커피 제공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커피를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1잔 이상은 꼭 마시거든요. 회사 앞 카페에서 점심 후에 커피마실 때 정말 행복해요.

 

자유로우면서도 할 건 성실히 하는 분위기도 만족스러워요.

아는 친구들의 회사들은 매우 수직적이고 월급루팡 분위기인 곳이 대다수이더라구요.

자유롭더라도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팀원분들의 모습에 의욕이 생겨서 일할 맛이 납니다.

 

휴게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저희 소파가 또 그렇게 편하더라구요.

생각이 잘 안 풀릴 때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있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너무 편해서 살살 졸린 건 비밀)




​​​​Q8 위어드섹터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8  

좋은 시니어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취업 전에는 작업물을 만드는데 급급한 그런 공부를 했었어서, 알고 있는 지식에 구멍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메워가면서 개발 전반을 잘 이해하고 싶어요. 그래야 다른 분이 새로 오셔도 잘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공부하고 있답니다.

  

미래에는 네이버 DEVIEW나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GDC) 같은 곳에서 세션을 진행해보고 싶어요.

 

 대학생 때 GDC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 발표자 분들이 자신의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는 것이 너무 멋있었거든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성장해서 제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Q9 여명 매니저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A9 

“자기 신뢰가 성공의 제1 비결이다.” - Ralph Waldo Emerson

 

잘난 맛에 살다가, 슬럼프가 온 어느 날부터 뭘 하든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제 자신을 믿지 못하는 순간부터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고 믿어주기 시작하니 조그마한 성공들이 따라오더라구요. 노력과 자기 신뢰라면 어떤 역경이든 헤쳐 나갈 수 있다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Q10 여명 매니저님에게 위어드섹터란…??

A10 

 변곡점이라고 생각해요.

 

철없이 놀기만 하다가 정신 차리고 나니 너무 먼 길을 왔더라구요. 늦은 걸 후회하며 따라가려고 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집안에 악재도 있었고, 여러모로 잘 안 풀렸어요.

 

회사를 다니면서부터는 저와 제 주변 모두 일이 잘 되어간다고 생각해요.

기회를 주신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11 요즘 갖고 계시는 관심사나 취미가 있으신가요??

 

A11 

 어릴 때 국가대표 영화를 보고 스키에 꽂혔었거든요.

 

제가 속도감을 엄청 즐기는 편이라서, 맨몸에 고글 끼고 슬로프를 활강하면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여유 있게 즐기기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여서 학생 때는 자주 못 즐겼는데, 이제는 직장인!

렌털장비는 스키 감이 매번 달라져서 싫어서, 이제는 제 장비를 사서 일정하게 타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당.



일상에서의 취미는 역시 게임이죠.

 

대중적인 롤이나 배그 이런 게임도 하긴 하지만, 

레이싱 게임을 특히 좋아해요. 니드포스피드나 포르자 호라이즌, 정말 재밌습니다. ㅋㅋ

게임에서도 일을 하고자 하신다면 유로트럭도 강추드립니다.

 

콘솔로 하는 건 재미가 떨어져서 레이싱 게임 휠이랑 의자도 조만간 구매할 계획입니다.




Q12 이번에 다른 개발자님 두 분과 같이 입사하셨는데, 세 분을 개발삼총사라고 부르더라구요. 혹시 개발삼총사에서 맡고 계시는 역할이 있으신가요??

A12 

 

한분은 스파이크 불독, 다른 한분은 톰, 그리고 저는 제리를 맡고 있습니다. ㅋㅋ

 

톰은 누군지 아시리라 생각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활발해서 제가 제리 역할이 맞는 것 같아요.

두분 다 성격이 넘 좋으시지만 조금 조용하신 감이 있거든요.

제가 열심히 정적을 깨고 있답니다. (침묵 싫어요)

 

최근에는 함께 치맥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ㅋㅋ 서로 케미가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Q13 유년시절에 FPS 게임 프로게이머 잠깐 하셨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사실이신가요?

A12 

와전된 얘기입니다.(머쓱) 

 

고등학교 때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정규 리그 대회에 나간 적은 있었어요.

그런데 팀원들이 다 같은 학생인데다 부산, 대구 같은 먼 곳에 사는 친구들이어서 서울까지 올라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온라인 토너먼트만 진행하고 오프라인 대회(64강)에서 기권했었습니다.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프로게이머를 업으로 도전해 볼 마음은 있긴 했었습니다.ㅋㅋ

LOL,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들도 나름 상위권에..

 

P.S 리그오브레전드는 라이엇 주관 지역 대회에서 준우승해 본 경험은 있어요! 

 

준우승 상품으로 받은 징크스 패드



Q14 마지막으로, 우리 위어드섹터 동료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ㅎㅎ

A13 

팀원분들 덕분에 즐겁게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실리콘밸리 인텔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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