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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d 이야기/구성원 interview

유하영 매니저님 편

위어드섹터 2022. 7. 14. 17:16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위어드섹터 N현주 매니저 입니다.

 

오늘은 앞선 위어드섹터의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분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위어드섹터의 대나무 숲 유하영 매니저님 입니다.

 

김해 분산성

 

 

Q1 안녕하세요 하영 매니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 )

A1 

안녕하세요. 위어드섹터 기획팀 그로스매니저 유하영이라고 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해오던 입장이었는데 막상 제가 받으려고 하니 어색하네요 ㅎㅎ



 

Q2 위어드섹터를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A2

우선 위어드섹터를 채용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회사 홈페이지 보고 관심이 가더라구요. 무슨 회사인지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예전에 채용 기간에 쓰셨던 포스터 슬로건 보고 마음이 끌린 것도 있었어요. '이런 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쪽 분야가 어떤 일을 하는지 호기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지원을 해버렸죠! 



 

Q3 위어드섹터가 다른 회사에 비해서 특별하게 다르다고 느낀 점이 있나요?

A3

제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좀 갖고 있는 편이었어요. 뭔가 수직적인 문화가 더 강한 느낌? 

스타트업이 다 이런 문화를 갖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어드 섹터는 팀원들 개개인을 존중해주는 그런 느낌이 되게 강했어요. 

 

한분 한분이 필요한 존재이고,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공간 같았어요. 



 

Q4 회사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즐거운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4

즐거운 부분

음.. 팀원들이랑 맛있는 거 먹거나 커피 한잔하면서 서로 소소한 얘기 주고받을 때?ㅋㅋ

제가 부서가 다르다 보니 일적으로나 사적으로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많이 얘기 나누고 싶어요~

 

아! 요즘은 팀원들 인터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네요 :)

 

어려웠던 부분

처음에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IT분야에 대한 지식도 부족했었고, 회사가 전반적으로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어요. 

 

최 대표님께서 면담을 통해 알려주시기도 하고, 책도 추천해주셔서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Q5 위어드섹터 합류 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강렬했던 기억이 있을까요?

A5

저는 면접 보러 온 첫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대표님 뵈러 사무실을 들어갔었는데 다들 보드게임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무슨 아이템 회의하고 계신 줄 알았어요... 보드게임하고 계실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죠. ‘게임을 개발하시는 건가..?’, ‘상품을 파는 회사인가..?’ 그 짧은 순간 회사에 대해 별의별 생각을 다했던 것 같아요ㅋㅋ

 

알고 보니 그날이 위어드섹터 ‘문화의 날’이었어요. ㅎㅎ



 

Q6 최근에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 무엇인가요?? 

A6

성취감보단 뿌듯함?을 느꼈던 적은 있었어요.

 

제가 12월 초에 첫 워크숍을 다녀왔었는데 워크숍 기획을 처음으로 맡았었어요. 

평소에 지인들이랑 여행 가거나 모임이 있을 때 상품 걸고 게임하면서 제대로 즐기는 편이거든요. 이걸 워크숍 와서 써먹을 줄이야...

 

알고 있는 게임은 넘쳐났고 아이디어는 많았는데 팀원들의 취향을 잘 몰라서 걱정이었어요.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시면 어떡하나... 상품 보고 실망하시면 어떡하나... 

다행히 팀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즐겨주셔서 뿌듯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Q7 근무하시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A7

여러 가지가 있어요.  자율적인 근무환경, 간식 및 음료, 문화의 날, 편안한 휴게공간 등등

 

저는 제가 만족하는 부분을 생각하는 것보다 팀원들이 어떤 걸 만족하고 만족하지 않은지를 캐치해야 되는 입장이라서...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 ͡• ͜ʖ ͡• ) 부담 no no

 

팀원들 개개인이 최대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 같아서 앞으로 저도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위어드섹터만의 조직문화와 컨셉? 이름? 에 대해 정의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용 :)



 

Q8 삶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A8

건물주가 꿈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할 뻔..

 

20대의 유하영은 무궁무진한(?)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하고 싶어 하는 건 워낙 많거든요. 근데 제가 또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이어서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건강에도 무리가 왔었고,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안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그래서 작년에는 욕심 내지 않고 그냥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올해에는 좀 더 도전적으로 살아보려구요. 벌써 기대가 되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 제일 우선이어야겠죠?!?  ㅎㅎ 모두 건강합시다 우리  :D

 

당진 아미미술관

 

Q9 하영 매니저님의 좌우명이 궁금합니다.

A9

좌우명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그때그때 제 자신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달라서 한 가지를 정해두는 편은 아니에요. 

 

음.. 그러면 요즘 제가 되뇌이는 말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앞서 제가 올해에는 도전적으로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했었죠? 근데 막상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망설여지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제 발목을 잡곤 했어요. ‘내가 못 해내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비난하면 어떡하지’ 뭐 이런 뻔한 부정적인 생각들이요. 그래서 자주 보이는 곳에 이 문구를 적어두었어요. 

 

“ STOP THINKING, START LIVING ”

 

뭐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안 좋게만 생각하진 않아요. 이런 생각이 도움이 될 때가 있거든요. 근데 이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시간을 너무 많이 쏟다 보면 저에게 왔던 기회도 날아가더라고요. 



 

Q10  하영 매니저님은 다른 동료들과 아주 빠르게 친해졌는데, 인싸가 될 수 있는 매니저님만의 비법이 있을까요 ㅎㅎ?

A10

비법.. 그런 거 없는ㄷ..ㅔ......

처음 보는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어색한 게 싫어서 말이 많아지는 편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이것저것 궁금하다 보니 동료들의 관심사에 대해 많이 여쭤보기도 하고 제가 평소에도 사람에 대해 관찰하는 걸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관점도 다르잖아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재밌지 않나요?

 

 

 

Q11 위어드섹터의 보금자리인 구의동의 원주민으로서 핫플레이스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A11

구의동은 딱히 핫플레이스..라고 할만한 곳이 ^^;;

 

추억의 맛집이 하나 생각났어요!! 

제가 고등학교가 여고였는데 그 앞에 떡볶이 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중에도 즉석 떡볶이 맛집인 “모두랑”이라는 곳이 있어요.

지금은 TV에도 나오고 유투버들이 왔다 가서 유명해진 편이긴 해요 ㅎㅎ

 

 

소소한 추억을 하나 꺼내보자면... 

그때 당시에 제가 다니고 있던 학교는 규정이 엄격해서 하얘지는 선크림도 못 발랐었고, 치마도 엄청 길기로 유명했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항상 편안하고 후줄근하게 체육복 차림으로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저도 편하게 입고 다니는 편에 속해 있었죠.. 

 

하루는 친구들과 야자 시작 전에 저녁을 먹으러 모두랑을 갔어요. 떡볶이가 끓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학교 학생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알고 보니 제 동창 친구들이었어요. 그때 제 모습을 보여주기 창피해서 패딩 모자 뒤집어쓰고 떡볶이도 안 먹고 냅다 도망갔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창피할 일도 아니었는데 그때는 그게 뭐라고... 창피했었나 봐요 ㅎㅎㅎ

 ’그냥 먹을걸... 내 소중한 떡볶이...’ 

 

 

 

Q12 위어드섹터의 모든 행사 기획을 도맡아 하고 계신데 나중에 다 같이 또 함께 해볼 만한 것들의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

A12 

요번에 워크숍 다녀왔었는데 다들 마피아를 그렇게 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 게 ‘어몽어스’라는 게임을 한 번쯤 같이 하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안 해보신 팀원분들이 많으시던데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벌써 꿀잼..

 

그리고 2022년 첫 문화의 날에는 랜덤 선물 주고받기 제안하려고 하는데 어떠신가요?? 벼..별로라구요?



 

Q13 마지막으로 우리 위어드섹터 동료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

A13

안면도

 

 

2021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새해 보내시길 바랄게요.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보아요 <3

 

p.s 근데 저희 마피아는 또 언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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