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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Hacking/Google Ads

구글 애즈를 돌리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법

위어드섹터 2023. 9. 25. 10:07

안녕하세요. 위어드섹터의 이상한 연구소 래빗입니다.

래빗은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고자 하는 여러 기업들의 환경 설정부터 실제 분석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구글 애즈’ 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 문제점들과 해결법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광고를 집행하며 부딪힌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간 과정을 정리하여 두었습니다 (흑 ㅠ )

여러분은 참고하셔서 돈, 시간 아껴서 효율적으로 광고 집행해 보세요:)

 

  1. 국가 타겟팅은 대한민국으로 했는데.. 해외 유저가 자꾸 클릭한다?

 

위 이미지는 구글 애즈 디스플레이 캠페인을 대한민국 타겟팅으로 했으나 해외 유저가 발생한 모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유저에게만 타겟팅하고 싶다면, 아래 2가지 이유 중 해당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1) 위치 옵션 선택

 위치 옵션을 ‘현재 위치 : 타겟 위치에 있거나 자주 방문하는 사용자로 선택하세요!

위 사항을 따로 선택하지 않고 디폴트 상태로 넘어가면, ‘대한민국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유저 클릭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ㅠ 


(2) 너무 적은 예산

보통 개인 사업자의 경우 1개의 광고를 일일 1만 원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google ads 고객센터 문의한 결과) 저는 한 번에 여러 광고의 성과를 확인하고 싶은 욕심에 일일 예산을 1,300원, 타겟 CPA는 1,200원으로 설정해 두었었는데요 이게 알고 보니까 평균보다도 매우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구글 애즈의 최우선 목표는 ‘한정된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1,300원 안에서 최대한 만들어낸 트래픽 대상이 ‘인도’, ‘방글라데시’, ‘미국’ 등의 인구수가 많은, 그래서 광고 노출단가가 저렴한 나라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던 것이죠. 

 

(=> 국가마다 광고 노출 1회당 비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구 수가 적을수록 더 비싸지는 것 같아요) 

 

*기타 궁금증 : 입찰전략 ‘클릭 수 최대화’ 와 타겟 CPA는 어떻게 다를까? 

-> 클릭 수 최대화는 최대한 많은 클릭을 할만한 사용자에게 광고를 최대한 노출시키고, 타겟 CPA는 전환 1회마다 설정한 금액(1,200원) 발생에 맞춰 해당 전환을 가장 일으킬만한 사용자에게 최대한 광고를 노출시킵니다. 

 

 

2. 광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노출이 안된다? ㅠ 

열심히 이미지, 문구 정해서 광고를 업로드까지 했는데..! 계속 심사 단계에서 막혀 노출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ㅠ 삭제 후 광고를 다시 만들어 보아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1) 너무 적은 예산

앞서 얘기했듯 일일 예산이 너무 적은 경우, 혹은 타겟 CPA보다 일일 예산이 15배 금액은 있어야 하는데 그것보다 적은 경우 노출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ex.타겟 CPA 10,000원이라면 ->  일일 예산 150,000원

 

(2) 게재 위치 타겟팅 사용

 

타겟팅 방법 중엔 3가지가 있습니다. 1. 잠재고객, 2. 키워드, 3. 콘텐츠인데요 초기에 광고 집행 단계라면 3번 콘텐츠의 ‘게재위치’ 타겟팅은 가장 비추천되는 유형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좁은 타겟팅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특정 유튜브 채널, 사이트를 일일이 선택해서 이와 관련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게재위치 타겟팅은 가장 좁은 범위이기 때문에 그만큼 입찰가가 높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해당 광고에 아주 높은 금액을 집중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해서 타겟팅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러 캠페인으로 나뉜 광고 집행

구글애즈는 캠페인 하위에 광고그룹, 그 하위에 광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목표의 광고인 경우 캠페인을 따로 만들지 않고 한 캠페인 안에 광고를 여러 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애즈는 예산을 캠페인 단위로 나누어 집행하기 때문에 같은 목표의 광고를 여러 캠페인으로 돌리면 그만큼 예산이 분할되어 효과적으로 예산을 쓸 수 없게 됩니다. 

-> ex. 브랜딩 목적의 광고를 3개 집행한다면 1개의 캠페인 안에 3개의 광고를 돌려 주세요! 

 

*참고사항 

평균 CPC 금액은 보통 3~400원, 매우 낮으면 200원 정도라고 합니다. 내 광고의 평균cpc가 그보다 낮다면, 아주 광고 효율이 좋거나 or 예산이 부족하여 목표한 타겟팅 대상에 노출되지 않았거나 일 수 있으니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3. 광고 클릭 후 구글 폼으로 연결되게 링크를 넣었더니.. 연결이 잘 안된 것 같다?

목표> 요약 을 클릭 후 확인해 보면 연결된 링크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영중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 진단도구로 한 번 더 확인이 가능한데요 

 

보통 사이트를 연결하면 사이트 내에 구글 애즈의 전환 태그 코드를 넣을 수 있는데, 구글 폼에서는 아쉽게도 html을 수정할 수 없어 불가했습니다. 이 경우 사이트 안에 구글 폼을 넣고, 사이트 내에 구글 애즈 전환 태그 코드를 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참고 티스토리 등 블로그의 html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구글 애즈의 광고 집행은 꽤나 복잡합니다. 저는 좌충우돌 시간과 돈을 쓰면서 알아냈지만 ㅠㅠ

추가로 광고를 돌리면서 실수하기 쉬운 예시들과 어떻게 해야 광고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계속 공유해 드릴게요. 한정된 예산, 똑똑하게 잘 써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