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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Website

사용자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랜딩페이지 만드는 방법

위어드섹터 2023. 7. 12. 17:58

랜딩페이지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landing 이라는 언어로 ‘착륙’을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처음에 도착하는 페이지를 말합니다. 이로써 제품에 대한 첫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랜딩페이지에서는 공통적으로 ‘전환’ 이라는 목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랜딩페이지의 역할이 하나의 영업요소이며, 중요한 파트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이 ‘전환’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여 디자인해야 할까요?

 

랜딩페이지를 리디자인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디자인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얻었던 인사이트를 정리하여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랜딩페이지를 설계하기 전에 ..

목표(mission)을 확인하고,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할 것인지 로드맵을 설계해보세요. 로드맵을 제작한다는 의미가 장황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랜딩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설명)해야 사용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품처럼 보일까? 라는 관점으로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는 것입니다. 이 로드맵을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경험해보니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기획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드맵을 설계하기 전에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을 drilldown 해보면서 근본적인 답을 작성해야 합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누구인가?

어떤 특징이 있는가?그 사용자들은 어떤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가?우리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가?

잘 만들어진 디자인은 어떤 기준일까? 어떤 사이트가 전환이 많이 일어날까?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렸다면, 웹페이지에 접근하는 사용자의 타겟을 중심으로 Journey Map을 그려봅니다.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Maker = User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점을 유의해서  디자이너가 최대한 개입을 하지 않고, VOC 기반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내용을 먼저 탄탄히 해야 디자인에서 다시 기획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없겠습니다. 이 사항은  저도 부족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컨셉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컨셉은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을 두고 이미지 맵핑 시간을 가지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이라면 간단한 키워드만 받아 스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구체화 시키는 방향이 좋습니다.

  • 다양한 직무 분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ex. 000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 답변을 가장 중심의 첫번째 연결고리로 만듭니다.
  • 시간 타이머를 5분으로 설정합니다.
  • 두번째부터는 디자이너가 연상 시키며 이미지들에 대한 키워드를 확장해 나갑니다.
  • 시간이 종료되면, 빠르게 연상되었던 키워드들을 그룹화 합니다.
  • 그룹화에 대한 key concept 을 그려봅니다.
  • 관련 이미지를 찾아봅니다.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까요?

피드백을 받을때는 시간과 관계하여 중요도 level 을 정해야 합니다. 어디까지 기간 내에 반영할 수 있는 지 기준을 잡고 스스로 검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high 기준

  • 내용 전달에 오류가 있는가?
  • 개발친화적이지 않은 col 과 text, offest 인가?

 

medium 기준

  • 내용 전달이 이미지 때문에 이해도가 떨어지는가?
  • 전체 section 스토리텔링이 부자연스러운가?

low 기준

  • 디자인 사항에 큰 영향이 없는 사소한 변경사항인가? 
  • 디자인 스타일을 모두 바꿔야 하는가?
    -> 기간 내에 할 수 없기에 다음 버전에 적용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는 모두 데드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드라인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피드백 내용과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피드백을 당연히 수용하는 것은 앞으로의 디자인 디벨롭에 도움은 되지만, 앞단에서 늦어지면 개발자의 데드라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발 이후에 디자인 의도와 개발자가 구현한 디자인과 차이가 있는 부분들을 조율하는 시간에 더 많은 리소스를 써야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생각해보았을때 어느 레벨까지 해결 할 것인지 염두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왜 랜딩페이지 리디자인해야 할까요?

 

1. 랜딩페이지를 통해 제품이 얼마나 매력적인 제품인지 설명/ 소개 할 수 있습니다.

2. 버튼마다 전환이 얼마나 이루어지는 지에 따라 사용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확인/검증해볼 수 있습니다.

3. 기존 사용자 뿐만 아니라 새로 유입된 사용자의 전환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4. 랜딩 페이지에 데이터를 심어놓은 후, 전환 수에 따라 서비스의 중요도를 개선/ 발전해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데드라인을 규정하고, 그 과정까지 효과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피드백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전제로 동료를 설득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성에는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디벨롭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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