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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Hacking/GA4

[GA4] (direct) / (none)은 어떤 의미일까?

위어드섹터 2022. 11. 23. 20:17

안녕하세요. 그로스해킹을 연구하는 이상한 연구소 래빗입니다.

Google Analytics에서 (direct) / (none)을 보며 한 번쯤 ‘이게 무슨 뜻이지?’ ‘직접 유입이 이렇게 많다고? 그럼 좋은 건가?’ 하는 생각들을 하셨을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direct) / (none)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트래픽 소스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GA4사용의 충분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방문자는 우리 사이트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오게 되었을까요?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서 유입이 돼도 소스가 나오는데 말이죠. 우리가 아무리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direct) / (none)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 (direct) / (none)

direct / none이 보여지는 곳을 우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a4의 보고서탭에 들어가 봅시다.

2) 획득의 트래픽획득으로 들어가세요.

3) 세션 기본 채널 그룹을 눌러 세션 소스/매체를 선택하세요.

4) (direct) / (none)이 확인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direct) / (none)은 무엇일까요?

특정 사용자의 유입 소스를 결정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단정지을 수 없지만 사이트의 진입에서 추적할 수 없는 방문자를 위한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url을 입력하는 경우
  • 북마크에 추가한 사이트에 직접 유입하는 경우
  •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사이트 링크를 클릭한 경우
  • pdf와 같은 웹 기반이 아닌 플랫폼에서 사이트에 도착하는 경우
  • url 단축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리디렉션 될 수 있습니다. 특정 url단축키는 추적이 불가합니다.
  • 보안 호스팅(ssl)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보안 사이트에서 온 경우 데이터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 사용자에게 광고 차단기가 있는 경우 쿠키가 삭제되어 추천 정보를 숨길 수 있습니다.

3. (direct) / (none)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실제 (direct) / (none)이 어떤 경로에서 유입되는지 알기는 어렵지만, 랜딩페이지를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1) 트래픽 획득에서 필터 추가를 누릅니다. 오른쪽으로 세부 설정하는 창이 나올 텐데요.

2) 측정기준을 눌러 세션 소스/매체를 선택해 줍니다.

3) 측정기준 값으로는 (direct)/(none)을 선택 해 줍니다.

4) (direct)/(none)만 분류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텐데요. 세션 소스/매체 오른쪽에 파란색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렇게 2차 분류 기준을 페이지 경로 및 화면 클래스로 선택합니다.

 

* 페이지 경로 및 화면 클래스 : ga4에서 말하는 페이지 경로 및 화면 클래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웹사이트 url 및 화면 클래스에서 가져온 페이지 경로로, labbit.kr/blog에 들어왔다면 /blog가 페이지 경로 및 화면 클래스가 되는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이렇게 같은 (direct) / (none)으로 찍혀도 유입되는 페이지 경로가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이트에 들어온 유입 소스는 확인할 수 없지만 유입해서 어디에 떨어졌는지 보면 대략 유추가 가능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labbit.kr의 경우 url이 복잡하지 않으니까 순수한 뜻처럼 ‘직접유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1위가 / 즉, 메인에 유입되었다는 말이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물론 pdf나 url정보가 유실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labbit 회사소개서 같은 pdf에는 메인 페이지로 랜딩이 잡혀 있습니다. 

또 다른 가설은 모바일 앱을 통한 유입입니다. 카카오, 페이스북 등은 자체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브라우저에서 크롬으로 창이 바뀌며 열릴 경우 (direct) / (none)이 잡힌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결국엔 UTM

 

결국 (direct) / (none)의 트래픽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줄이는 것이 트래픽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마케팅 캠페인의 모든 url에 태그를 지정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google analytics url builder와 같이 쉽게 캠페인 태그를 만들어 가능하면 모든 캠페인에 이 태그를 추가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때로 (direct) / (none)을 보면 알 수 없음에 대해서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했으니까요. 이미 수집된 (direct) / (none)에 대해서는 랜딩페이지를 통해 유추를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이슈들을 제외하고 pdf나 모바일 앱의 링크로 들어오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UTM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다들 알고 계시는 UTM의 중요성을 한번 더 언급한 것 같지만 사이트 유입의 소스/매체에 대한 분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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